창조주는 받으려는 욕구, 즐기려는 욕구 외에는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았다.
더 큰 (즐기려는) 욕구가 그 보다 작은 욕구를 지배한다.
그렇다면 생각이란, 지성이란 무엇인가?
생각은 우리로 하여금 한 욕구에서 다른 욕구로,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어떤 특정한 욕구의 형태에서 다른 어떤 욕구의 형태로 옮아가도록 도와준다.
욕구는 창조물의 실체이고, 생각은 이들 욕구들을 이용하도록 우리를 도와주는 수단이 된다.
현재 나의 욕구가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항상 나를 지배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욕구, 나의 상태, 나의 현 상황은 나쁘며, 더 나은 상황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내 스스로를 확신시키는 것을 돕기 위하여 생각의 힘을 이용해야만 한다.
카발라의 지혜에서는 생각을 이용하여 내 현재의 욕구를 분석하는 것을 일컬어
"악의 인지"라고 하며, 상위의 빛이 행하는 행위가 그 생각을 내 안에서 발달시킨다.